사무금융·금감원노조 “변호사 특혜채용 비리 즉각 수사해야”

입력 2017-01-10 1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과 금융감독원 노조는 10일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앞에서 금감원 채용 비리 사건의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일해야 할 금감원이 채용 비리로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최수현 전 원장과 인사담당 임원이던 김수일 부원장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의 변호사 채용 특혜 의혹은 지난해 10월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감원이 2014년 변호사 채용 시 직장 근무경력은 물론 실무수습 경력도 없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 A씨를 이례적으로 채용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최수현 전 금감원장과 행정고시 동기인 전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이후 금감원은 내부 감찰을 통해 당시 총무국장이던 이상구 전 부원장보가 이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자 징계를 진행 중이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2014년 채용 당시 변호사 경력 요건을 없애고 인턴 우대 조항이 더해지는 등 A씨 채용을 위해 조직적으로 ‘커리어’ 관리가 된 정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감찰 후 서울남부지검에 이 전 부원장보를 업무방해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으나 최수현 전 원장 등 윗선 개입 여부는 밝혀내지 못했다. 지난 4일 금감원 노조는 최 전 원장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도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746,000
    • +3.46%
    • 이더리움
    • 3,149,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795,500
    • +1.86%
    • 리플
    • 2,168
    • +4.08%
    • 솔라나
    • 131,100
    • +2.74%
    • 에이다
    • 407
    • +1.5%
    • 트론
    • 414
    • +1.47%
    • 스텔라루멘
    • 242
    • +2.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10
    • +1.84%
    • 체인링크
    • 13,260
    • +2%
    • 샌드박스
    • 131
    • -2.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