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제조업 취업자 11만5000명 감소…지난해 청년실업률 9.8%

입력 2017-01-11 08:00 수정 2017-01-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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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구조조정 여파로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가 11만5000명 감소했다. 세 달 연속 10만 명 넘는 감소세다.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9.8%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1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8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1%로 전년 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6.3%로 전년 동월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42.3%)은 20대 취업자 증가(9000명)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8.4%를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2623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9만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0.4%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고용률(42.3%)은 20대 취업자 증가(5만3000명) 등으로 인해 0.8%포인트 상승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년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청년층 실업자는 전년 대비 3만7000명 늘면서 실업률이 0.6%포인트 상승한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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