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진한 수주실적…목표주가 하향 – 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7-01-11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현대건설의 지난해 수주실적 부진을 반영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7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5조6220억원, 영업이익 같은 기간 4.2% 증가한 278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 컨센서스 5조5000억원, 영업이익 2972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별도 기준 신규수주는 12조원, 연결기준(현대엔지니어링 9조원 포함)으로는 21조원으로 연초 가이던스인 27조원의 80% 수준의 신규 수주로 마무리할 전망”이라며 “수주 부진으로 인해 2017년 EPS(주당순이익) 실적 추정치를 -15.1%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의 회계감리 대상회사에 선정돼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것과 관련해 “현대건설은 높은 미청구공사 금액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대비 실적 변동성이 전무했고, 그 결과 시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해 온 상황”이라며 “이번 금감원 회계 감리로 동사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4,000
    • +4.02%
    • 이더리움
    • 2,851,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0.31%
    • 리플
    • 3,465
    • +3.9%
    • 솔라나
    • 195,900
    • +7.7%
    • 에이다
    • 1,086
    • +3.92%
    • 이오스
    • 750
    • +3.45%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6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2.31%
    • 체인링크
    • 21,380
    • +11.88%
    • 샌드박스
    • 42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