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88만원 대에 진입하면서 사상최고가를 다시 새로 썼다.
11일 오전 9시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3000원(1.24%) 상승한 18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188만7000원을 터치, 장중 사상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발표한 지난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영업이익은 9조2000억 원으로, 전 분기(5조2000억 원)보다 76.92%, 전년 같은 분기(6조1400억 원)보다 49.84% 각각 급증했다. 영업이익이 9조 원대를 기록한 것은 2013년 3분기 역대 최고치인 10조1600억 원 이후 3년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