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오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1만9355.62를, 토픽스지수는 0.42% 오른 1548.7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6% 하락한 3156.7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12% 오른 3009.83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8% 내린 9342.2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2816.01로 0.31%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의 지난해 7월 이후 첫 기자회견을 앞두고 아시아증시에 관망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이다 히로야쓰 아이자와증권 투자리서치센터 소장은 “최근 랠리에 탑승하지 못했던 개인 투자자들이 여전히 매수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트럼프 연설을 앞두고 위험을 많이 감수하기는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증시는 연초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소니가 3.6%, 무라타제작소가 2.6% 각각 급등하는 등 수출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도시바는 주거래은행이 2월까지 자금 지원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8% 뛰었다.
중국증시는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