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장하오롱 대표 최대주주 등극

입력 2017-01-11 14:05 수정 2017-01-12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이나하오란의 장하오롱 대표가 기존 최대주주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새롭게 최대주주에 올랐다.

차이나하오란은 장 대표가 주식 총 58만8370주를 추가 취득, 전체 발행주식의 19.75%를 확보해 대표이사인 동시에 최대주주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장 대표는 기존 최대주주의 남은 지분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장 대표는 최대주주인 루리(LULI)의 지분 전량인 약 1080만 주의 주식을 양수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20.12%로 금액으로 따지면 약 153억1770만 원(10일 종가 기준)이다. 장 대표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책임 경영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회사의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장 대표가 회사의 안정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며 “글로벌 고객사의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의 증가에 따라 향후 이익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번 계약과 별개로 양수도 계약 체결을 이행하기 위해 최근 기관이 가지고 있던 전환사채(CB)의 물량을 인수했다. CB발행 조건 중 최대주주 변경시 CB보유자의 동의를 구해야 하는 점을 고려, CB보유자의 물량 일부를 직접 인수했다.

한편, 차이나하오란은 최근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전략으로 매출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15년 고부가가치 고급 용지 생산 비중을 늘려 약 60%까지 올렸던 신공장 가동률이 최근 약 73%까지 상승하면서 고정비 감소와 이에 따른 이익률 증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88,000
    • +0.07%
    • 이더리움
    • 4,671,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63%
    • 리플
    • 1,993
    • -2.59%
    • 솔라나
    • 351,400
    • -1.13%
    • 에이다
    • 1,421
    • -4.44%
    • 이오스
    • 1,185
    • +11.37%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46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0.67%
    • 체인링크
    • 24,880
    • +2.64%
    • 샌드박스
    • 1,076
    • +76.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