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기관·프로그램 매수로 2000선 재진입...2028.06(51.31P↑)

입력 2007-10-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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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및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6거래일만에 2000선 재진입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일보다 2.60%(51.31포인트) 상승한 202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 반전하며 장중 1968.82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상승 반전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금융권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실적개선과 경기호조 등 긍정적인 측면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00억원, 3201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에 맞춰 차익실현에 나섰고, 기관은 5737억원 순매수로 이틀째 '사자'를 유지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선물시장의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차익거래로 5350억원 순매수했고 비차익거래는 539억원 매물이 나와 프로그램은 총 481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0.80%), 종이·목재(0.34%)만 하락했을 뿐 전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전기·전자(5.39%), 서비스업(4.89%), 증권(4.89%), 화학(4.29%), 비금속광물(3.85%), 보험(3.20%), 제조업(2.67%), 금융업(2.57%), 의료정밀(2.55%), 운수창고(2.5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1.22%)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하이닉스(14.57%)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삼성전자(4.93%), LG(8.21%), LG필립스LCD(4.43%), LG전자(4.95%) 등 대형 IT주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외에 POSCO(1.08%), 현대중공업(0.63%), 한국전력(1.41%), 국민은행(2.06%), 신한지주(1.30%), SK텔레콤(0.48%), 우리금융(4.04%) 등도 올랐다.

종목별로는 국제유가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90달러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GS(8.93%), S-Oil(2.44%), SK에너지(10.29%) 등 정유주가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KSS해운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라딕스도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기대감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한가 26개 종목을 포함 51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더한 282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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