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 2주째 감소했지만… “아직 유행 중”

입력 2017-01-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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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당부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작년 말에 급증했던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2주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유행 중이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수는 올해 1주차(1~7일) 1000명 당 39.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래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유행이 시작된 작년 50주차(12월 4∼10일)에 34.8명, 51주차(12월 11∼17일)에 61.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52주차(12월 18∼24일)에 86.2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53주차(12월 25∼31일)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서 63.5명으로 줄었다.

환자 비중이 가장 큰 7~18세의 경우도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수가 53주 143.1명에 이어 올해 1주는 73.7명까지 줄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 수는 2주째 줄었으나 여전히 유행은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 피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최근 유행하는 A/H3N2형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도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을 서두를 것을 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감기인 B형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증상은 비교적 A형 인플루엔자보다 가볍지만 주로 이듬해 봄철(4∼5월)까지 유행이 길게 지속하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에 예방접종을 받으면 현재 유행 중인 A형 인플루엔자와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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