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북미 인조대리석 시장 공략 박차… 1위 듀폰 바짝 추격

입력 2017-01-12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샘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서 LG하우시스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LG하우시스 인조대리석 샘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하우시스 )

LG하우시스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7’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으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미국 조지아주 엔지니어드 스톤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 후 현지 생산 제품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를 적용한 주방, 샤워실, 세탁실까지 다양한 주거공간 모습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특히 비아테라의 신제품인 ‘칼라카타’와 ‘쿼차이츠’ 시리즈는 천연 대리석처럼 자연스럽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현지 건축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동안 미국 건축잡지 ‘프로페셔널 빌더’에서 꾸민 실외 모델하우스 전시관에도 참여해 올해 인조대리석 신제품들을 적용, 실제 시공 모습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

현재 LG하우시스는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30%대의 1위 듀폰을 뒤쫓고 있다. 또한 캄브리아, 씨저스톤, 코센티노가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김주원 LG하우시스 미국법인장은 “지난해 하반기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현지 생산 제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북미 지역에서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에 이어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선두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2: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40,000
    • -1.67%
    • 이더리움
    • 4,694,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0.65%
    • 리플
    • 1,913
    • -5.01%
    • 솔라나
    • 323,900
    • -2.17%
    • 에이다
    • 1,326
    • -2%
    • 이오스
    • 1,094
    • -4.2%
    • 트론
    • 275
    • -0.72%
    • 스텔라루멘
    • 602
    • -1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2.44%
    • 체인링크
    • 24,300
    • -0.78%
    • 샌드박스
    • 822
    • -1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