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귀국]“사심없는 결정, 오래 걸리지 않을 것”… 대선출마 시사

입력 2017-01-12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치권 겨냥해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돼야한다”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12일 기성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치교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직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직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등 자신을 비판한 정치권 인사들을 겨냥해 “지극히 편파적인 이익을 앞세워서 일부 인사들이 보여준 태도는 유엔과 제 가슴에 큰 상처와 실망을 안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감스럽게도, 안타깝게도 정치권은 오직 자신들의 이해관계만 따진다”면서 “이 어려운 시기에 헌신하고자 하는 저의 진정성, 또 유엔의 이상까지 짓밟는 이런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 전 총장은 또 자신을 둘러싼 금품수수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에서 그리고 유엔에서 국가와 민족 세계 인류를 위해서 공직자로서 일하면서 양심에 반하는 일은 안 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권력의지가 있느냐고 많이 묻는데, 그분들이 말하는 권력의지가 소위 남을 헐뜯고 권력을 쟁취하겠다는 것이라면 저는 권력 의지가 없다”면서 “그러나 오로지 국민과 국가를 위해 몸을 불사를 의지가 있다고 하면 저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겸허한 마음으로 제가 사심 없는 결정을 할 것”이라며 “그 결정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조만간 대선출마를 공식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선고 앞두고...서초동은 "사형" VS "공소기각"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30,000
    • -1.05%
    • 이더리움
    • 2,92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84%
    • 리플
    • 2,103
    • -3.97%
    • 솔라나
    • 121,600
    • -3.42%
    • 에이다
    • 409
    • -2.39%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239
    • -3.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90
    • -1.79%
    • 체인링크
    • 12,910
    • -1.75%
    • 샌드박스
    • 123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