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필리핀에 10.3조 원 경제지원…中 견제 행보

입력 2017-01-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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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필리핀에 10조 원이 넘는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은 4일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도 경제 최우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아베 총리의 모습.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필리핀에 10조 원이 넘는 경제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은 4일 미에(三重)현 이세(伊勢)시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도 경제 최우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 아베 총리의 모습. (연합뉴스)

일본이 필리핀에 10조3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지원에 나선다. 필리핀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남중국해에서 군사적 패권 확장에 나선 중국을 견제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일본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 이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총리는 필리핀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지원 계획을 밝혔다.

아베 총리는 앞으로 5년간 필리핀에 일본 정부의 원조와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조 엔(약 10조3256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일본이 한 나라에 지원하는 금액으로는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일본은 미얀마에 5년간 8000억 엔(약 8조2604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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