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2017년 경영전략회의 개최…'디지털금융 혁신' 강조

입력 2017-0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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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이 디지털금융 혁신을 올해 중점 과제로 꼽았다.

신한생명은 13일 천안연수원에서 이병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팀장, 지점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한생명은 올해 전략목표 '가치경영의 진화, Innovation 2017'의 달성을 위한 3대 세부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세부추진과제는 △유연성과 창의성 기반 '디지털금융 혁신' △고객가치 중심 '상품·서비스 혁신' △자원의 효율적 재배치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다.

신한생명은 세부추진과제 실행을 위해 먼저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과 대표사업을 발굴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디지털전략팀을 신설하고 업계 최초로 생체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 관점의 상품운영 체계화를 이뤄 고객니즈와 시장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마케팅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객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해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판매 채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채널의 핵심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역량에 자원과 역량을 재배분해 보험 본연의 이익기반을 강화하는 비즈니스모델의 혁신도 이뤄나갈 방침이다.

신한생명은 실질적인 관리와 디테일한 분석을 기반으로 전사 차원의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4대 경영방침(고객만족·파트너십·직원만족·가치경영)에 '디테일경영'을 추가했다.

이병찬 사장은 강평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내실을다져준 임직원 모두에게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실사구시' 정신을 기반으로 각 부분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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