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사업 적극 지원 나서… E&P 본사 미국으로 이전

입력 2017-01-13 1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 사업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이노베이션은 자원개발 부문인 E&P사업 본사를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서 미국 휴스턴으로 옮겼다. 올해부터 E&P 사업 대표를 맡게 된 최동수 대표 등 전략기획팀 7명도 미국 본사로 건너갔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셰일가스 광구 인수 등 현지에서 발생되는 인수·합병(M&A) 기회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최대 3조 원을 투자, 화학과 석유 개발 분야에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M&A, 지분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직 내부적으로는 사업 부문별 투자 규모를 확정하지 않았지만, 석유개발 사업에 무게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14년 미국 내 셰일가스 생산 광구 두 곳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으나, 이후 신규 인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석유개발 사업 본사까지 미국 휴스턴으로 이전하면서 셰일가스 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의 셰일가스 개발 정책과 맞물려 M&A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공격적인 행보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42,000
    • +1.44%
    • 이더리움
    • 4,932,000
    • +6.34%
    • 비트코인 캐시
    • 717,500
    • +4.52%
    • 리플
    • 2,059
    • +7.97%
    • 솔라나
    • 332,000
    • +3.27%
    • 에이다
    • 1,418
    • +10.44%
    • 이오스
    • 1,135
    • +3.46%
    • 트론
    • 281
    • +4.85%
    • 스텔라루멘
    • 706
    • +1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2.85%
    • 체인링크
    • 25,190
    • +5.18%
    • 샌드박스
    • 864
    • -1.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