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제’ 이인제, 대선 ‘4수’… 15일 국회서 출마선언

입력 2017-01-13 17:12 수정 2017-01-13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7년 첫 도전 후 20년 동안 변치 않은 대통령의 꿈… 2007년 득표율 0.68%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오는 15일 국회에서 차기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1997년 처음 대선에 도전한 이후, 5년에 한 번씩 치러진 대선에 잇달아 세 번 출마했다가 연거푸 고배를 마셨던 이 전 최고위원에겐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

그는 13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을 알렸다.

앞서 그는 1997년 국민신당을 창당해 대선에 출마했으나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김대중 후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득표율은 19.2%(492만5591표)였다.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 당시 후보에게 져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07년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했으나 득표율은 0.68%(16만708표)에 그쳤다. 2012년엔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피닉제’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피닉스(불사조)+이인제’의 줄임말로, 정치적 고비마다 살아남아 6선 국회의원에 오른 정치이력을 빗댄 말이다. 그는 지난 4·13 총선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해 7선에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에게 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95,000
    • -1.19%
    • 이더리움
    • 4,625,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757,000
    • +8.69%
    • 리플
    • 2,177
    • +13.44%
    • 솔라나
    • 354,400
    • -3.41%
    • 에이다
    • 1,525
    • +25.21%
    • 이오스
    • 1,075
    • +13.04%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612
    • +57.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3.95%
    • 체인링크
    • 23,110
    • +10%
    • 샌드박스
    • 528
    • +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