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마스 윈? 사진=PGA
18번홀(파5). 티샷한 볼이 10번홀 방향으로 날아갔다. 2온을 놓쳤다. 3온을 시킨 ‘킹 오브 더 킹’저스틴 토마스(24·미국)는 아쉽게 54홀 신기록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54홀 타이기록을 세웠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연소 59타를 기록한데 이어 136홀 최소타 기록을 세운 토마스는 다시 54홀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토마스는 22언더파 188타(59-64-65)를 쳐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15언더파 195타(69-61-65)를 친 2위 잭 존슨(미국)과 무려 7타차다.
▲저스틴 토마스 기록
첫날 이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연소 59타 기록이다. 2라운드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36홀 최소타. 3라운드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조던 스피스(미국)은 합계 12언더파 198타(6-67-66)를 쳐 단독 9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초청을 받아 출전한 양용은(45)은 이날 1타를 잃어 합계 7언더파 203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48위로 추락했다.
▲저스틴 토마스 3라운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