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찾은 반기문 “헌법 개정 필요… 사드 배치 마땅”

입력 2017-01-15 14:40 수정 2017-01-15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경기 평택2함대에서 천안함 폭침 부위를 살펴보고 있다.    평택=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5일 오후 경기 평택2함대에서 천안함 폭침 부위를 살펴보고 있다. 평택=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헌법 개정을 포함해 선거제도, 정책 결정 방식, 정치인의 행태, 사고방식 등을 전반적으로 손봐야만 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해선 마땅한 조치라고 말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15일 경기도 평택 제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관 등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단순한 정권교체라는 제한된 수단보다는 전체적으로 정치제도를 개혁해 하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만 돼 집권한 사람들이 그런 제도에서 하다 보면 같은 과오를 계속할 가능성이 많다"면서 "민주주의 원칙에 합당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드 배치에 대해서는 "사드 배치 경위를 보면 결국 북한이 계속 핵무기를 개발하고 탄도 미사일 기술을 축적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방어 목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주변국과의 관계가 있는데 그런 문제는 외교적으로 잘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38,000
    • -2.61%
    • 이더리움
    • 4,800,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0.5%
    • 리플
    • 2,012
    • +3.98%
    • 솔라나
    • 332,200
    • -4.65%
    • 에이다
    • 1,360
    • -1.52%
    • 이오스
    • 1,155
    • +1.85%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5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0.47%
    • 체인링크
    • 24,810
    • +1.27%
    • 샌드박스
    • 937
    • -8.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