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원/달러 최저점 갱신 906.7원...3.2원↓

입력 2007-10-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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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일 최저점을 갱신하며 하락세를 거듭햇다.

29일 서울환시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0년여만에 최저점을 갱신한 전일보다 3.20원 하락한 906.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달러 약세 영향으로 4거래일째 하락하며 97년 9월 4일(906.30원)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화 하락은 이달 말 미 금리 인하에 베팅한 역외의 달러 매도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불어 장 막판 외환당국 개입을 의식해 롱포지션을 들고 가던 참가자들이 매도세력으로 돌아선 점도 환율 하락세를 더했다.

그러나, 외환당국이 장중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 조정)에 나서면서 시장 분위기를 환기시킨 점도 달러화 하락을 일부나마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환당국이 달러화 추가 하락에 대해 추가적으로 어떤 대응에 나설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환시 마감 무렵 원/엔 환율은 전일보다 소폭 하락한 100엔당 794.36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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