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신기록제조기’저스틴 토마스, 하와이 2주연속 우승...72홀 253타 신기록

입력 2017-01-16 12:15 수정 2017-01-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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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19언더파 3위...양용은, 11언더파 27위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
‘킹 오브 더 킹’저스틴 토마스(24·미국)가 하와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신기록 제조기로 변했다.

첫날 최연소로 ‘꿈의 타수’59타를 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상에 오른 토마스. 4일간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72홀 253타를 쳐 2003년 토미 아머 3세(미국)가 발레로텍사스에서 수립한 72홀 254타를 1타 갈아치웠다.

그는 하와이에서 한 해에 (SBS)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에 이어 소니오픈에서 2003년 연속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에 이어 두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시즌을 출발하면서 5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린 선수 지미 워커(1973, 1975년), 타이거 우즈(2003, 2008, 2013년)에 이어 세번째 선수가 됐다.

또한 지난주까지 선두였던 페덱스컵 포인트 선두였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안착했다.

첫날 이글 2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최연소 59타 기록이다. 2라운드는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3개를 작성하며 36홀 최소타 123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내며 54홀 최소타 188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토마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70)에서 열린 제52회 소니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합계 27언더파 264타(59-64-65-65)에서 우승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를 7타차로 따돌렸다. 우승상금 108만 달러.

이날 토마스는 4번홀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8, 9번홀 줄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후반들어 11, 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토마스는 14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데 이어 18번홀에서 멋지게 2온을 시켜 버디를 잡아냈다.

지난주 공동 3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은 합계 19언더파 261타(65-67-66-63)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토마스에 대해 “새로운 선수로 등장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능력있는 선수로 그의 재능이 폭발했다”고 극찬했다.

양용은(45)은 11언더파 269타를 쳐 공동 27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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