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설비 A/S통합신고센터가 지난 6월 개소 후 4개월 동안 운영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원별 신고 건수는 태양광(66건), 태양열(61건), 소수력(11건), 지열(2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신고된 A/S건에 대해서는 처리완료 시 소비자 ‘Happy Call’을 실시한 결과 소비자의 86%가 “만족한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소비자 신뢰 향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 확대를 목표로 A/S센터를 개소한 이후, 산업자원부와 전담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A/S센터 운영위원회 정기개최, 전산시스템 구축 및 인센티브 제공, 언론 및 소비자 대상 접점 홍보 등을 추진해왔다.
신재생에너지 A/S센터의 소비자 신고접수현황 및 운영실적, 인지도, 만족도, 신뢰성향상 기여도 등에 대해 첫 번째로 실시된 이번 소비자 전화조사 결과 올해 10월 15일 현재까지 콜센터(1544-0940) 및 홈페이지를 통해 총 206건의 소비자 A/S신청이 접수·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러한 소비자 불만족 원인을 해소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업계와 소비자가 상호 신뢰할 수 있는 ‘A/S 실소요비용 적정방안 용역과제’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전담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매월 정기회의 및 고객요구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A/S센터에 대한 인지도는 운영 초기인 8월에는 A/S센터에 대해 25.6%만이 알고 있다고 대답하여 인지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10월 조사에서는 소비자의 66%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신고건수도 143%로 증가하여 적극적인 홍보추진이 A/S센터의 이용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3개월간 이미 보급된 설비 전수를 파악하여 소비자 안내공문을 배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및 처리상황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단 12개 지사를 통한 지역신문 및 정보지 광고 실시, 설치확인 시 스티커 부착 등 소비자 접점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따라 지속적인 A/S센터의 제도정착과 소비자 중심의 홍보가 신재생에너지의 신뢰도 향상과 A/S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