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우리은행과 문자상담서비스 계약 체결

입력 2007-10-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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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뱅크의 메시징 서비스가 금융업계 상담서비스로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 및 유통사의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최고의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는 비씨카드에 이어 우리은행과 양방향 통합 메시징 상담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포뱅크는 우리은행 회원을 대상으로 문자 전송서비스를 통해 고객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은행 고객들은 상담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5500번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실시간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답변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인포뱅크는 e-CRM 전문기업인 스펙트라(대표 박태준)와 동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펙트라의 상담솔루션과 연동하여 사용하게 되면 상담자의 업무 효율성을 증대 할 수 있고 또한 서비스의 신속성과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이는 상담채널의 추가 구성으로 고객의 선택 영역이 확장 되어 고객만족도 향상 및 고객센터의 업무 효율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문자를 이용한 통합 메시징 상담서비스는 기존 콜센터를 이용한 ARS 및 음성통화에 비하여 고객대기 시간 단축은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용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ARS 이용이 어려운 청각 장애우들이 편리하게 고객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뱅크는 비씨카드와 양방향 통합 메시징 상담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현재는 10여개 카드사, 은행 등과 서비스 도입 협의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G마켓, 케이웨더 등에서 이미 문자상담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일반 기업들도 서비스 도입에 적극적이다.

인포뱅크의 배병수 이사는 “비씨카드의 문자상담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권에서 고객상담업무에 MO(Mobile Originated) 적용을 고려하고 있고 현재 많은 금융권이 비씨카드 사례를 주시하며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인포뱅크는 양방향 메시징상담서비스(MO)의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며, 올해까지 30여개이상의 업체에 문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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