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결제사업 확대에 624억 유상증자

입력 2017-01-17 10:14 수정 2017-01-18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대폰 결제기업 KG모빌리언스가 결제사업 확대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약 624억원 규모로 신주의 수는 900만 주이다. 발행 예정가는 6,940원이다. 구주 1주당 배정되는 신주의 수는 0.45446188주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11월 자산유동화를 통해 1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유입된 자금 역시 전액 결제사업확대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G모빌리언스의 주요사업인 '휴대폰결제 PG서비스'는 고객이 휴대폰요금 납부방식을 통한 결제 후 고객 납부 전 온라인 쇼핑몰 등의 가맹점에 먼저 결제금액을 정산해 주는 선정산 구조로 이뤄져 있다.

이에 맞춰 선정산자금을 미리 확보한 후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수익구조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해 11월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통해 기존 사업들에 대한 선정산 자금과, 이자율 절감을 통한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

유상증자를 통해서는 조달된 자금을 기반으로 향후 주요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을 구축하고 있는 전용 간편결제 거래액 증대에 필요한 선정산 대금을 확보하게 된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2016년 이후 본질사업인 휴대폰 결제 사업 강화를 최우선으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본질사업 강화를 위한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사업방향"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62,000
    • -2.55%
    • 이더리움
    • 4,620,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2.86%
    • 리플
    • 1,921
    • -4.14%
    • 솔라나
    • 320,900
    • -3.26%
    • 에이다
    • 1,312
    • -2.89%
    • 이오스
    • 1,082
    • -5.25%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592
    • -15.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4.27%
    • 체인링크
    • 23,910
    • -2.73%
    • 샌드박스
    • 821
    • -14.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