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색으로 전하는 나의 메시지 ‘그린’

입력 2017-01-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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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팬톤이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그리너리(Greenery)’는 자연과의 연관성을 상징한다.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이미 많은 제품과 패션, 인테리어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리너리를 포함한 그린(green) 컬러는 모든 색 중에서 가장 휴식을 안겨줄 수 있는 색이다. 실제로 ‘green’과 ‘grow’는 이름부터 깊은 관계가 있다. 풀, 식물 등 자연을 연상시켜 생명, 성장, 풍부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는 중성적인 색이기도 하다. 이에 그린은 희망과 평화, 조화를 대변하는 색으로 표현된다. 일례로 과거 대선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그린 컬러를 활용해 차분하고 안정적인 신뢰감을 강조하기도 했다.

올해의 색으로 그리너리가 선정된 것 역시 급변하는 사회·정치적 환경 속에서 희망을 담아내고자 함이 아닐까 한다. 현재 우리의 불안정한 시국을 밝게 달랠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퍼스널컬러 측면에서 그리너리는 그린 계열 중에서도 노란빛이 감도는 색상이다.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어 웜톤의 봄 타입이 스타일을 연출했을 때 가장 매력적으로 표현된다.

반대로 그리너리 컬러가 어울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리너리가 오히려 촌스럽거나 칙칙한 피부 톤을 연출할 수 있다. 얼굴빛에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상의 컬러는 피하고, 액세서리로 활용하면 좋다.

그리너리 외에 2017년 트렌드 컬러로는 핑크 얘로(Pink Yarrow), 라피스 블루(Lapis Blue)를 쿨톤에, 헤이즐넛(Hazelnut), 케일(Kale), 플레임(Flame)은 웜톤에 추천한다.

트렌드 색상이 나의 피부 톤과 이미지에 맞지 않더라도 배제할 필요는 없다. 넥타이핀, 스카프 등 간단한 액세서리를 통해서라도 나의 이미지, 메시지를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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