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는 어린이대공원에 스테인리스 자전거보관대를 설치,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최근 어린이대공원 정문과 후문에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든 자전거 보관대 68조를 제작해 무상 지원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보관대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선진 몇 개국 밖에 생산할 수 없는 STS 400계가 사용됐으며 향후 가격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부문에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관계자는 “이번에 무상 기증한 스테인리스 자전거 보관대는 스테인리스 400계 제품으로서 시설물로는 어린이 대공원에 첫 적용된다”며 “기존 스테인리스 300계 가로시설물과 비교시 내식성 및 가공성 등 품질이 비슷해 가격이 30~40% 싸고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지난 2005년도에도 서울시 시민광장(광화문~숭례문)에 스테인리스 가로등 120본을 지원해 밝고 깨끗한 서울거리 만들기에 동참하였으며, 2006년도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스테인리스 야외용 헬스체육시설물 14점을 무상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