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아로나민 작년 매출 670억… 사상 최대치 기록

입력 2017-01-17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일동제약)
(사진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의 간판 브랜드 ‘아로나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동제약은 자사 집계액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669억6800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로나민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이며 2015년 620억 원보다 약 8% 성장한 수치이다.

아로나민의 호실적에 대해 일동제약 측은 “활성비타민 B군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트렌드와 불황 속 소비심리 등이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효능의 제품을 찾는 경향에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아로나민은 1963년 일동제약이 국내 최초로 활성비타민 B1 개발에 성공하면서 출시한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로, 현재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 속성에 따라 총 다섯 가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다.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은 동종업계 최고 수준의 OTC(일반의약품) 영업·마케팅력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 등을 기반으로 아로나민의 1위 수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월급 900원' 받던 20세기 군인, 내년엔 150만 원 받는다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43,000
    • +1.7%
    • 이더리움
    • 5,002,000
    • +4.5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1.5%
    • 리플
    • 2,038
    • +3.66%
    • 솔라나
    • 331,600
    • +1.5%
    • 에이다
    • 1,385
    • +1.54%
    • 이오스
    • 1,111
    • -0.27%
    • 트론
    • 278
    • -0.71%
    • 스텔라루멘
    • 674
    • +3.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5.9%
    • 체인링크
    • 24,860
    • -2.09%
    • 샌드박스
    • 827
    • -3.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