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 강세·英 메이 총리 연설 관망세에 하락…닛케이 1.5%↓

입력 2017-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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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17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5% 하락한 1만8813.53로, 토픽스지수는 1.41% 떨어진 1509.10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을 앞두고 이날 메이 총리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엔화 가치는 달러당 113엔대로 오르면서 1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오후 3시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72% 하락한 113.38엔을 나타냈다. 메이 총리는 이날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 자리에서 메이 총리가 영국이 세계 여러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관세동맹을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힐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영국 언론은 메이 총리가 EU 단일시장과 관세동맹에서 떠나는 하드 브렉시트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 트럼프 당선인이 미국의 대외정책 기조를 흔드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된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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