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 IR엑스포 참가...EPO 국내외 투자자와 1:1미팅 예정
국내최초로 체세포복제돼지 생산에 성공한 조아제약이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주최하는 ‘2007 KRX 상장기업 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KRX 상장기업 IR엑스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며 총 130여개 상장사들과 1000여명의 국내외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가 참여하는 등 아시아 최대 대규모의 IR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아제약을 비롯한 16여개 바이오∙제약사가 참가하며, 외국계증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후원으로 100여명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1999년부터 형질전환 복제동물을 통해서 고가의 빈혈 및 신부전증 치료제인 EPO(Erythropoietin)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EPO란 사람의 신장에서 주로 생성되는 것으로 적혈구 계열 전구세포의 성장 및 분화를 촉진시켜 성숙한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조혈자극호르몬으로써 신부전증, 빈혈환자뿐만 아니라 자사수혈, 항암제투여 및 AIDS 치료에까지 쓰이는 의약품이다.
조아제약은 2005년 5월 EPO유전자 형질전환복제돼지를 생산한데 이어 올해 6월에는 EPO유전자 형질전환 복제유산양을 생산하는데 성공하면서 상업성 검증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해서 ‘형질전환 복제돼지의 유즙을 통한 EPO 생산’에 대한 국내특허(등록번호: 10-0769291-0000)가 등록되면서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특허권 행사를 통한 로열티 매출도 가능하게 됐으며, 현재 국제특허도 출원된 상태이다.
조아제약은 향후에도 EPO연구와 관련된 크고 작은 성과가 나올 경우 증권시장에서 이를 신속히 반영시키기 위해서 IR엑스포과 같이 다양한 IR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