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 전력회사인 넥스트에라와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한화큐셀의 모회사인 한화케미칼은 이번 모듈 공급 계약을 위해 약 2813억 원의 지급 보증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장에서는 계약 금액과 공급 규모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급 보증 규모를 고려할 때 수주금액이 6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듈 공급 규모는 1.4GW(기가와트) 이상으로 추정된다.
나스닥 상장법인인 한화큐셀은 미국 공시 규정을 따라야 해 오는 21일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2015년에도 넥스트에라와 1.5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