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AP시스템에 대해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05억 원, 205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AP시스템은 2016년 매출액 51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6%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7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25% 성장할 예정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플렉서블 OLED 투자에 따른 ELA, LLO 장비의 대규모 수주 영향”이라며 “중국 패널업체의 수주 감소 속에서도 신규 모듈장비 진입으로 수주 확대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4000억 원 이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또 “높은 수주잔고와 신규 모듈장비 추가 수주, 중국 패널업체 신규 수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2017년 매출액을 8634억 원, 영업이익을 789억 원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