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자소재 전문기업 상보가 신제품 매출확대에 힘입어 설립이래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약 40% 상승한 577억32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0% 증가한 83억800만원과 93% 상승한 64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고기능성 신제품 매출호조에 따른 거래선의 확대 및 신규 디스플레이 생산기지의 생산량 증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특히 프리즘복합시트와 SP 필름 등 올 초 출시한 신제품이 시장의 호평을 받으며 매출상승을 견인한 일등공신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양산설비를 마무리한 디스플레이 신규라인의 경우, 올 초부터 양산이 본격화됨에따라 생산량 증대는 물론 기존 80%대 수율을 92%로 약 10% 가량 수율향상을 이끌어 양적 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실현하는 등 향후 매출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상보 관계자는 “고기능성 신제품을 중심으로 신규 거래처가 빠르게 증대되고 있어 고객대응력 향상을 위해 원활한 물량공급과 품질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행히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양산화가 생산량 증대 및 수율 향상으로 이어져 신제품마다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시현 중" 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상보의 자체기술로 개발한 프리즘 복합시트 및 원천소재까지 국산화한 레진 등 신제품을 중심으로 해외물량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어 올 초 계획한 900억원의 매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