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계속되는 SNS 논란… 해괴한 사진 업로드에 팬들 “무섭다, 언팔로우 할래”

입력 2017-0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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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출처=설리SNS)
▲설리(출처=설리SNS)

가수 출신 배우 설리의 SNS가 연일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설리는 1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해괴한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총 5장으로 설리 본인의 얼굴에 눈과 입이 지워졌거나 입술 수십 개가 도배 되는 등 해괴한 모습이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의미를 알 수 없는 괴기한 사진에 팬들은 “이게 대체 뭐냐, 무섭다”, “오늘부터 포토샵 배운 거냐”, “언팔 할 시간이 다가온 거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리는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많을 때엔 하루에 10장 이상의 사진을 게재했고 이 과정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사진이 공개되며 자주 논란을 불러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실제로 설리의 SNS를 언팔로우하는 팬까지 늘고 있다.

팬이 스타의 SNS를 언팔로우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빅뱅의 탑 역시 하루에 수십 장의 사진을 업로드 해 팬들에게 가장 많이 언팔로우를 당한 연예인 1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탑은 돼지의 엉덩이나 멤버들의 해괴한 모습을 대량으로 업로드 해 의문을 모았다.

탑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해괴한 사진을 대량으로 올리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탑은 “돼지 사진은 ‘쩔어’의 뮤직비디오 스포일러였다”며 “사진 여러 장이 모여있으면 보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리는 2015년 걸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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