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이 보유중인 부동산을 130억원에 매각해 64억원에 이르는 처분이익을 얻게 됐다.
동양강철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소재 토지 및 건물 등을 다음달 20일 동양알루미늄에 매각키로 결의했다.
해당 부동산의 장부가액은 현재 66억원으로 이에 따라 동양강철은 자산매각을 완료하면 총 64억원의 처분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매각자금은 베트남 현대VINA 투자(약 2000만달러), 전자제품 부품사업(현 60억원) 등 산업재 생산 및 공급업체 전환을 위한 시설투자와 관련해 증가한 차입금을 상환하는데 쓰이게 됨으로써 영업외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