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는 일본 배양액 제조회사인 고진바이오의 배양액 제조 기술 이전과 배양액 제조시설 건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면역세포치료제 배양액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고진바이오는 일본의 배양액 전문 제조회사로 일본 배양액 시장에 50~6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는 지난 2월 고진바이오와 배양액 제조 기술 및 배양액 제조시설 한국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최초 배양액 제조 시설확립을 위한 9개월간의 기술, 인재 교류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배양액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배양액 기술 제조시설 확립으로 현재 시판중인 면역세포치료제 ‘NKM'의 제조를 위한 배양액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현재 고가인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에서 원가절감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상용화 되어있는 면역세포치료제 시장을 선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국 301병원의 배양액 수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여 국내최초로 배양액 제조기술로 해외시장 진입에 물꼬를 틀 전망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전체 물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배양액 시장에서 기초과학에 기본이 되는 다양한 배양액을 생산해 국내의 많은 의학 연구소 및 바이오 벤처 등에 공급을 통해 국내 바이오 시장의 안정화와 본격적인 바이오 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케이바이오 성낙인 대표이사는 “면역세포치료제 NKM 시판 이후 해외시장을 겨냥한 사업진행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돼가고 있다”며 “가장 안전하고 효능적인 면역세포치료제를 제조하기 위해 엔케이바이오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