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국내 최초 가정용 ‘안전 바닥재’ 신제품 2종 출시

입력 2017-01-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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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모델이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초 가정용 안전 바닥재 ‘KCC 숲 청아람’과 ‘KCC숲 소리향’ 제품 샘플북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KCC)
▲KCC 모델이 새롭게 선보인 국내 최초 가정용 안전 바닥재 ‘KCC 숲 청아람’과 ‘KCC숲 소리향’ 제품 샘플북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KCC)

KCC가 안전 바닥재 신제품 ‘KCC 숲 청아람’과 ‘KCC 숲 소리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두께 2.5mm 의 ‘KCC 숲 청아람’과 3.0mm 의 ‘KCC 숲 소리향’은 기존 모델을 리모델링해 △화재 안전 △논 슬립 △고충격 흡수 △유해물질 제로 등 4가지 고기능성을 구현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제품이다.

최근 가정 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데다 특히 어린이, 고령자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재에 안전에 대한 요구가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바닥재를 출시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제품은 바닥재의 최상층에 KCC만의 특수 논슬립 UV 코팅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건자재성능연구원의 시험을 통해 일반 마루바닥재의 미끄럼저항계수가 0.74일 때, KCC숲 제품은 1.08로 논슬립 기능성을 입증했다.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간지층과 고탄력 쿠션층에는 난연 재료를 첨가해 화재 발생 시 발화를 억제하고, 불과 열이 쉽게 옮겨 붙지 않도록 하는 원료를 적용해 화재안전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KCC가 지난해 공인연구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FITI,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을 통해 테스트한 결과에 따르면 두 제품은 △화염 전파성 △연기 밀도 △연기 독성지수 등 3가지 항목에서 ‘철도차량 화재성능 2등급 수준’을 만족했다. 해당 수준은 철도차량에 화재 발생 시 대피 가능한 안전한 시간 4분이 확보될 때 부여되는 화재 관련 등급이다.

KCC 관계자는 “안전 바닥재 출시로 소비자들이 바닥재를 고르는 기준으로 소음방지와 친환경은 기본이고, 미끄러짐과 난연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고기능성 및 친환경 사양을 갖춘 바닥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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