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김희철 대표, 다보스서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 나서

입력 2017-01-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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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김희철 대표가 다보스에서 활발한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에 나섰다. 김대표의 다보스 방문은 201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19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김 대표는 17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린 ‘에너지의 미래’세션에 참여해 급변하는 에너지시장의 미래성장세에 대한 글로벌 산업리더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탄소시장, 기후위기, 글로벌 에너지 전망’ 세션 등 다보스포럼의 다양한 세션에 참석해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김 대표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리더들과의 미팅을 통해 한화토탈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에도 나섰다.

러시아의 시부르홀딩의 드미트리 코노프 회장을 만나 러시아 석유화학 시장의 성장성 및 가스

·NGL(천연가스액)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전망과 의견을 공유한 것. 프랑스 토탈의 빠드릭 뿌요네 회장과도 만나 토탈의 유화 및 신재생에너지 부문 사업전략 및 한화그룹과 토탈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후 태국의 화학섬유기업인 인도라마의 스리 프라케쉬 로히아 회장 및 태국 PTTGC 푸미차우 사장과의 미팅을 통해 동남아 석유화학 시장 동향 및 사별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독일 랑세스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스페셜티 케미칼 회사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의 전망, 상호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 한화자산운용 김용현 대표,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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