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부품·소재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부품·소재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과의 토론의 장인 ‘부품·소재 국제포럼 2007’을 마련한다.
민·관의 바람직한 역할 재조명 등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7일~8일 이틀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산자부 김영주 장관과 오영호 제1차관을 비롯하여, 니콜라스 네그로폰테(MIT 미디어연구소장), 폴 로머(스탠포드대 교수), 데이브 파워(J.D. Power 회장), 황승진(스탠포드대 교수), 스티브 워즈니악(애플컴퓨터 창업자), 마사끼 기타가와(일본 NIMS 부소장) 등 해외석학과 한규환 현대모비스 부회장, 정준양 POSCO 사장, 임형규 삼성종합기술원장, 이귀로 LG전자기술원장, 성창모 효성기술원장, 조동성 서울대 교수, 정성철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김춘호 건국대 부총장 등 국내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의 첫날 11월 7일 오전에는 ‘초저가 혁명과 부품·소재’란 주제로 니콜라스 네그로폰테의 기조강연과 국내 전문가와의 토론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부품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첨단소재기업의 생생한 성공사례 발표 및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날 11월 8일 오전에는 황승진 교수의 ‘글로벌 경쟁에서의 성공전략’ 특별강연에 이어 세계적 경제학자인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폴로머 교수의 ‘미래성장의 조건 - 창조적 기술혁신 전략’ 주제강연과 토론, 오후에는 애플컴퓨터의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을 통해 애플의 성공신화에 대해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행사의 부대행사로서 첫날 석탑산업훈장에 최병운 성보P&T(주) 이사 등 부품·소재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2006년도 부품·소재기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올해의 소재인상’에 고강도 저수축 폴리이미드 필름 개발에 성공한 (주)코오롱 강충석 연구소장이 수상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부품·소재 전시관’이 운영될 예정으로 부품 고급화를 통해 세계시장을 공략중인 (주)만도의 “전자제어 주차브레이크”, (주)효성의 “신소재 타이어코드” 등 부품·소재 기술개발에 성공한 ‘부품·소재 Top-10기술’과 세계수준의 신뢰성기술을 확보한 공작기계(두산인프라코어) 및 프린터(삼성전자) 핵심부품 등 총 1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 종사자의 사기와 자부심을 진작시키고, 우리 부품·소재 기업과 제품의 우수성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mctforum.org) 또는 (주)인터컴(전화 : 02-566-9077/1577, FAX : 02-565-2434/02-3452-7292, E-Mail : mctforum@intercom.co.kr)을 통해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