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한동우' 이끌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입력 2017-01-19 1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9일 신한금융 '포스트 한동우'를 이끌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 행장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경합을 벌였다. 위 사장이 이날 면접 과정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힌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 전 사장과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날 조 행장의 최종 후보 선정은 신한금융 지배구조 및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신한금융 회추위는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위원장인 이상경 법무법인 원전 대표, 고부인 산세이 대표, 박철 전 한국은행 부총재,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히라카와유키 히라카와산업 대표 등 6명의 사외이사와 남궁훈 비상무이사를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재일교포 주주 등 회추위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한 회장의 의중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셈이다.

조 행장은 1957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뉴욕지점장과 리테일부문장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지냈다. 영업, 인사, 기획, 글로벌 등 은행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2015년부터 신한은행을 맡아 악화된 영업 환경과 다른 은행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등 은행의 위상을 다졌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으로 임기 내 좋은 경영 실적을 거뒀다.

현지화를 통한 차별화된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20개국 15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 근무제를 도입하는 등 업무 혁신에도 속도를 냈다.

조 행장은 신한금융 회장과 신한은행장 사이의 권력 암투로 촉발된 이른바 '신한 사태'에서 자유로운 중립적인 인사로 꼽힌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한국피자헛 ‘새 주인’에 케이클라비스인베·윈터골드PE
  • 연휴 앞둔 인천공항이 불안한 이유 [해시태그]
  • AI 거품론 뚫고 5500도 뚫은 코스피⋯삼성전자 신고가 찍고 ‘18만 전자’ 눈앞
  • 삼성, 메모리 초격차 시동… '괴물 스펙' HBM4 첫 양산
  • ‘1000원 미만 동전주’도 상폐 대상…코스닥 부실기업 퇴출 ‘가속 페달’
  • "다주택자 '절세 매도' 본격화·가격 조정 가능성"
  • 서울 아파트 상승폭 2주 연속 둔화…강남 3구 주춤·경기 일부는 확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86,000
    • -1.43%
    • 이더리움
    • 2,808,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733,500
    • -3.1%
    • 리플
    • 1,991
    • -0.8%
    • 솔라나
    • 114,600
    • -1.63%
    • 에이다
    • 382
    • +2.14%
    • 트론
    • 407
    • -0.25%
    • 스텔라루멘
    • 231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10
    • +4.89%
    • 체인링크
    • 12,120
    • -0.25%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