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국감]주공, 2년간 택지 팔아 7천억 차익 거둬

입력 2007-10-31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주택공사가 최근 21개월간 공동주택용지 분양으로 총 6955억원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의원이 주택공사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것에 따르면, 주공은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 택지개발지구. 34개 블록에서 153만㎡의 공동주택용지를 민간 건설업체에 매각했다.

이 가운데 택지의 조성원가는 총 1조8832억원이며 공급가격은 2조5787억원으로 총 6955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공급가격 대비 수익은 평균 27.0%로 3.3㎡당 150만원의 이익이 남았다.

이낙연 의원은 “주공이 택지사업을 하는 것은 택지를 싼 값에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인데 과도한 수익을 내는 것은 서민주거안정이라는 목적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공은 민간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대부분 전용면적 85㎡초과 주택 용지로 택지업무처리지침에 따라 감정가격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차익이 발생한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1,000
    • +3.24%
    • 이더리움
    • 4,711,000
    • +8.42%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8.1%
    • 리플
    • 1,811
    • +16.39%
    • 솔라나
    • 358,900
    • +7.42%
    • 에이다
    • 1,174
    • +3.44%
    • 이오스
    • 948
    • +6.88%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92
    • +1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2.15%
    • 체인링크
    • 21,100
    • +4.4%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