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식객' 11월 첫 주 예매율 압도적 1위

입력 2007-10-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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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엔터테인먼트가 투자, 제작한 영화 '식객'(제작 쇼이스트/제공 예당엔터테인먼트/배급 CJ엔터테인먼트/감독 전윤수/주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이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식객은 31일 기준 인터넷 주요 예매사이트(맥스무비, 인터파크, 티켓링크, 씨즐)에서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히어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킹덤'등 경쟁작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11월 극장가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번 결과는 이미 예견되어 왔다며, 지난 10월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실시한 11월 1주차 개봉영화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오르기도 해 흥행에 대한 희망을 견지했다. 더구나 각종 시사회를 통한 반응이 뜨거웠고, 원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이어졌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영화관계자들과 평론가들의 평가는 '디워'와 '화려한 휴가'를 잇는 올 한해 '빅3'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예당이 지난해 '올드보이', '댄서의 순정', '주먹이 운다' 등으로 알려진 국내 최고의 메이저 영화배급사 쇼이스트를 인수하며 제공사로 나선 후 제작된 첫 영화 식객은 단행본 54만부 이상의 판매부수와 온라인 조회수 40만 건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허영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식객 예매율 1위와 긍정적인 시사회 반응으로 인해 흥행 기대감이 높아진 예당은 1차 목표 관객수를 300만명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300만 관객에 도달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영화 흥행에 따라 해외 수출 및 DVD 판권 판매 등에서도 기대이상의 부가 수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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