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태양광 모듈 인증 ‘청신호’

입력 2007-10-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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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모듈 성능·안전성 평가하는 일본 시험소 개설 인증 시간 단축

미래의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태양광 발전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모듈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의 인증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다국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호이어)는 31일 태양광 모듈의 성능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소를 일본에 개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유럽의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규격에 의거해 관련 표준 및 요구사항 준수 여부를 검증한 후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에 따라 인증 획득에 1년여 시간을 투자해야 했던 국내 업체들은 4개월 안에 테스트 및 인증서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인증 획득을 통해 기술 향상과 생산성이 상승되면 해외 수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모듈 인증은 성능과 안전성 검사를 두 축으로 진행되며 생산된 태양광 모듈 샘플이 설치 후 20년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 모든 매개 변수를 진단하게 된다. 설치된 부품의 노화나 자외선 노출, 우박 및 풍압 등의 기후 변화에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평가 항목이다.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 심사에서는 품질 관리와 생산 공정의 안전성을 체크하게 된다.

태양광 모듈 인증은 독일의 전문 심사관이 직접 진행하며 인증 서비스 외에 10여 개 각기 다른 제조사들의 태양광 모듈 성능을 비교 분석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임수봉 과장은 “태양광 모듈은 인증서가 품질의 상징”이라며 “인증뿐만 아니라 시험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업체에 제공하여 불량 발생 시에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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