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닥터로 어린이 안전 지키세요”

입력 2007-10-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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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공단, 어린이 안전 동영상 2편 제작 무료 보급

<사례 1>

4세 어린이가 엄마가 빈병에 담아두었던 표백제를 음료수로 잘못 알고 마셔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감.

<사례2>

유치원생인 D군의 경우 비오는 날 보행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에 의해 다치는 사고 발생.

우리 생활속에서 잠깐의 부주의와 안전소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이다. 이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 동영상이 무료로 보급된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동화 2편을 제작해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안전동화는 약품사고의 위험성을 소재로한 ‘꼼꼼닥터의 구급상자’와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룬 ‘노란 우산속 엉뚱소녀’ 2편이다.

◇꼼꼼닥터의 구급상자

‘꼼꼼닥터의 구급상자’는 7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과학실험을 좋아하는 초등학생이 약통에 표시를 하지 않아 다른 약통과 섞임으로써 동생의 감기약을 찾아주지 못하는 곤란한 상황에 ‘꼼꼼닥터’가 나타나 약품의 올바른 보관과 사용법을 알려준다.

꼼꼼닥터가 알려주는 어린이 약품안전 요령은 ▲약품의 종류와 먹는법을 약통에 잘 써놓아야 하고 ▲ 먹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약을 사용하며, ▲ 오래된 약과 잘 모르는 약은 먹지 않는다 등의 내용이다.

◇노란 우산속 엉뚱 소녀

‘노란 우산속 엉뚱소녀’는 어린이가 그림, 피아노를 배우러 가고, 선물을 주러 가는 상상을 하다 빗길에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내용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비오는 날에는 밝은 색의 옷을 입을 것을 당부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올 4월 발표한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541건으로 2003년 2342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의 60.8%가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시절부터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이번 안전동화는 자칫 딱딱하기 쉬운 안전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그림과 아이들의 일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전국 약 3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안전교육 교재를 매년 개발하는 등 조기안전교육을 통한 안전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안전동화 동영상을 원하는 가정이나 학교는 산업안전공단 교재자료 개발팀(032-5100-683)으로 문의 하거나, 홈페이지(http://wish.kosha.net)에 접속해 관련 파일을 내려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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