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박상현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코스(파71·739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전날보다 22게단이나 순위를 끌어올렸다.
일몰로 인해 선수들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상황에서 재미교포 한승수 등 4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우승자인 송영한(26)은 전날 14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4홀을 남기고 합계 5언더파로 공동 6위에서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선수들은 22일 잔여경기를 치른 뒤 최종일 경기에 들어간다.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 한국선수는 무려 26명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폭우로 경기가 지연되면서 3라운드까지 정상적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않았다.
JTBC골프는 최종일 경기 22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