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삼성제약 등 47社 1억300만주 보호예수 해제

입력 2007-10-3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달 삼성제약공업 등 47개사 1억300만주가 보호예수 대상에서 해제된다.

증권예탁결제원은 31일 유가증권시장 5개사 200만주, 코스닥시장 42개사 1억100만주 등 총 47개사 1억300만주가 다음달에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해제 규모는 이번달 물량 6000만주에 비해서는 72% 증가한 규모다.

의무보호예수는 증권시장에 새롭게 상장되거나 인수·합병, 유상증자가 있을 때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팔지 못하고 의무적으로 보유하도록 만든 제도다.

최대주주 등의 지분매각에 따른 주가급락 등으로부터 소액투자자들의 보호를 위해 도입됐고, 상장될 때 최대주주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6개월, 코스닥시장의 경우 1년간 주식을 팔 수 없다.

다만 코스닥시장은 상장 이후 6개월부터 매달 보호예수된 주식의 5%까지 매각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법정관리기업을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한 경우는 1년간, 벤처투자회사 및 기관투자자가 코스닥기업에 투자한 경우는 상장일로부터 1개월간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해야 한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되었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에 대한 우려 자체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엔비디아, ‘딥시크 여진’에 4% 하락...스타벅스는 8% ↑
  • "여의도 접근성 매력"…영등포센트럴푸르지오위브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⑥]
  • 꽁꽁 얼어붙은 기업 체감 경기…3년 연속 악화
  • “계엄사태 후 금융불안지수,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실물 경제 악영향”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9,105,000
    • +0.31%
    • 이더리움
    • 4,904,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2.89%
    • 리플
    • 4,734
    • +0.21%
    • 솔라나
    • 363,500
    • +1.06%
    • 에이다
    • 1,456
    • +0.07%
    • 이오스
    • 1,170
    • +1.65%
    • 트론
    • 380
    • +2.98%
    • 스텔라루멘
    • 655
    • +7.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100
    • +0.33%
    • 체인링크
    • 37,160
    • +0.87%
    • 샌드박스
    • 812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