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해 12월 파트너사와 함께 동반성장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올해 설을 맞아 오는 26일에 중소 파트너사에 총 400억원의 물품 대금을 조기지급 한다고 23일 밝혔다.
26일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하면서 중소 파느터사는 기존보다 5일 앞당겨 대급을 선지급 받게 됐다. GS리테일은 평소 지급일인 25일 일반 대금 지급 후 다음 날인 26일 추가로 조기지급을 진행해 이틀간 1200억원을 지급한다.
회사 측은 중소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평소에도 월 단위 대금 지급이 아닌 10일 단위 100%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명절을 맞아 일정을 더 앞당겨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명절 대금 조기지급과 10일 단위 100% 현금결제 외에도 GS리테일은 우리은행과 손잡고 2000억 원의 상생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파트너사의 고충과 의견을 언제든지 개진할 수 있도록 ‘정도경영 목소리’를 운영하는 등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다.
심혁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GS25와 GS수퍼마켓에 물품을 공급하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평소보다 2~3배 많은 명절 상품 거래로 인한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매년 명절 조기 지급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