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비지수는 지난 30일 사업다각화 추진을 위해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씨엠케이아이앤비에서 에너테크 및 홍기필로 변경됐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기존 사업외에 회사의 안정적인 수입 확충 및 신규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 경영권 안정을 위한 회사의 경영 전략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에너테크는 2004년 설립돼 국내·외 통신사에 납품하는 절전시스템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억원 규모의 약정을 체결해 생산하고 있는 건실한 기업이다.
또한 호비지수는 30일 변경된 신임 대주주와 함께 향후 추진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한 해외 IR 과정에서 홍콩의 외국계 은행과 협의를 진행한 결과 지난 26일, 총 4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LOI(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규모는 4000만달러로 2000만달러는 호비지수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금액이고, 나머지 2000만달러는 회사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Project Finance 자금이며, 투자 시기 및 성격은 별도 세부 조건에 따른 협의 후 진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비지수 관계자는 "이번 투자 LOI 체결은 회사의 부채 제로 등 경영 상황 안정이 주된 이유이며, 향후 진행될 프로젝트의 TFT를 구성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업무제휴를 진행하는 등의 구체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호비지수의 향후 사업 추진은 보다 안정적인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시장에서 투자자의 신뢰를 획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