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홈데코가 상승세다. 탄소배출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배출권 확보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한솔홈데코는 전일 대비 2.14% 오른 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탄소배출권 가격은 톤(t)당 2만850원으로 최근 1년 새 3배 가까이 급등했다.
업계 관계자는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 사유로 정부의 배출권 과소 할당을 꼽았다. 정부는 국제사회가 규정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따라 2015~2017년에 16억8655만 톤의 배출권을 기업에 할당했다.
배출량이 할당량을 초과함에 따라 기업들은 배출권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책 불확실성에 배출권 판매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 한솔홈데코를 탄소배출권 관련 수혜주로 지목하고 있다. 이 회사는 탄소배출권 사업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내 최초 온실가스 감축 사업 등록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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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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