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인터넷 콘텐츠 채널 엔돌핀 개국

입력 2007-10-3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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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PCC 등 사용자제작콘텐츠 중심의 위성 DMB 채널 '엔돌핀' 1일 첫 선

종합엔터테인먼트 대표 기업으로서 올해 매니지먼트 사업 대형화, 영화·드라마·공연 사업 진출, 미디어사업 확장 등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중인 예당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인터넷 콘텐츠 전문 채널을 내달 1일 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공개 경쟁을 거쳐 채널사업권을 획득한 예당은 사용자제작콘텐츠(UCC)와 PCC(Proteur Created Contents)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콘텐츠 전문 채널 엔돌핀을 위성 DMB TU미디어에 채널 9를 통해 내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의 차별화를 선언하며 선보이는 엔돌핀은 다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인 콘텐츠플러그, 엠군, 조인스TV, 풀빵닷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다.

엔돌핀은 UCC와 PCC, 텍스트, 이미지 등이 포함된 인터넷오락 전문 채널로서 세계 최초의 UCC전문 채널이다. 이중 PCC는 Proteur Created Contents의 약자로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인 프로튜어가 직접 제작한 컨텐츠를 말한다.

앞으로 예당은 직접 운영중인 연예정보 채널 'ETN', 예술정보 채널 '아트TV' 및 위성 라디오채널 '트롯트24'를 통해 쌓은 방송 제작 역량과 인터넷 동영상 UCC 업체 및 사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결합, 하루 8시간씩 방영할 예정이다.

김종진 예당엔터테인먼트 미디어사업본부 대표는 "엔돌핀 사업권 획득은 예당의 방송 제작 역량을 인정받은 사례이며, 세계 처음으로 UCC 중심의 채널을 방송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UCC와 DMB가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방송 엔돌핀은 풍부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예당은 개국에 맞춰 차별화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엽기적이고 코믹한 소재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재구성해 연출한 포토드라마 '섹시코믹시트콤', 현재 포털에 인기 있는 사진으로 영화정보 등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리얼포토엔진' 등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콘텐츠들이 다양하다.

또한 매 30분마다 인터넷의 다양한 이슈 및 실시간 인기검색어, 연예뉴스 등 정보를 제공해주며, 방송중 화면 하단의 정보창을 통해 시청자들이 문자·MMS·유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에 참여하고 의견 및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엔돌핀은 시청자 제작과 참여가 직접 이뤄지는 인터넷 콘텐츠 채널이라는 장점을 살리고,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야 쉽게 접할 수 있는 인터넷과 방송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컨텐츠 No.1 채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앞으로 예당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영상통화와 DMB를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 확대를 가속화해 뉴미디어를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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