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99%) 하락한 615.9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80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42억 원을, 외국인은 5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송(+2.22%)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수도(+0.2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4.08%) 오락·문화(-2.43%)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농림업(+0.1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통신방송서비스(-2.05%) 기타서비스(-1.81%) 숙박·음식(-1.6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1.54%), IT(+0.97%), 게임(+0.90%), 통신(+0.74%), 스마트폰 부품(+0.5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2.79%), 풍력에너지(-2.40%), 헬스케어(-2.28%), 방위산업(-1.99%), 국내상장 중국기업(-1.7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스에프에이가 4.65% 오른 7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컴투스(+2.58%), 파라다이스(+2.53%)가 상승한 반면 코미팜(-5.90%), 휴젤(-3.50%), GS홈쇼핑(-2.05%)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경봉(+20.44%), 광진실업(+19.64%), 우전(+14.4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에스아이티글로벌(-20.88%), GH신소재(-18.95%), 아리온(-17.68%) 등은 하락했다. 액토즈소프트(+29.92%), 위즈코프(+29.8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287개, 하락 종목은 831개이며 나머지 7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6원(-0.89%)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9원(+0.79%), 중국 위안화는 171원(-0.3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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