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증산 우려에 하락…WTI 0.9%↓

입력 2017-01-24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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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7센트(0.9%) 하락한 배럴당 52.7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6센트(0.5%) 떨어진 배럴당 55.2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증산 우려에 하락했다. 유전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20일 마감한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는 29건 늘어 5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원유 생산량이 잠재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산유국들이 22일 회의에서 감산 합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해 낙폭은 제한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부 장관은 “매우 순탄한 이행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2월에 더 많은 감산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감산 수준을 80%로 평가했다.

US뱅크웰스매니지먼트의 롭 하워스 수석 투자 전문가는 “감산 정도는 시장의 기대감에 발맞춰 이루어진 듯하지만 미국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2년 내에 미국의 생산량은 최고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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