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화 인프라시설 안전 지킨다… 실태조사ㆍ지침서 마련

입력 2017-01-2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지난해 수립한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전략' 방안과 이에 따른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후기반시설 실태평가 보고서 등 작성 지침서 마련' 용역을 발주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도시기반시설 유지관리 개선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1970년대 경제성장과 함께 조성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이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문제에 선제적으로 보수‧보강해 시설물 수명을 연장하고 지속적인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 지난해 7월에는 '서울특별시 노후기반시설 성능 개선 및 장수명화 촉진조례'를 만들어 5년 단위로 실태평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종합관리계획을 세우도록 제도화했다.

시는 2019년을 목표로 하는 실태평가 보고서와 2020년 세울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서울 노후 인프라 실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시설물 관리 정책과 중앙정부 정책 제안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민관협력 성능개선위원회를 꾸려 심의와 자문을 하고, 지침서에 중장기 연차별 투자계획 등을 담을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서울의 노후화는 시간 경과에 따른 필연적 요소이지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안전 및 재정적 결과는 달라진다"면서 "단기적인 계획 수립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계획을 통해 시설물의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예산을 절감해 서울시 노후인프라시설의 안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80,000
    • -1.28%
    • 이더리움
    • 4,645,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64%
    • 리플
    • 1,939
    • -2.86%
    • 솔라나
    • 322,800
    • -3.47%
    • 에이다
    • 1,301
    • -6.4%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636
    • -1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17%
    • 체인링크
    • 24,010
    • -4.61%
    • 샌드박스
    • 859
    • -1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