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9조30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입 시행

입력 2017-01-24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는 올해 총 9조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주주환원 재원 중 배당 후 잔여분인 8조5000억 원과 2015년 잔여 재원인 8000억 원을 합한 규모다. 거래량 등을 감안해 3~4회에 걸쳐 분할해 진행되고 매입 완료 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24일 1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 이번 1회차 자사주 매입은 25일부터 시작해 3개월 내 완료되고 보통주 102만주, 우선주 25만 5천주를 매입해 소각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삼성전자는 주당 보통주 2만7500원, 우선주 2만7550원의 2016년 기말 배당을 결의했다. 중간배당을 포함한 2016년 주당 배당금은 2015년 대비 약 36% 증가한 수준이다.

2016년 총 주주환원은 잉여현금흐름 24조9000억 원의 50%인 약 12조5000억 원이며, 이 중 약 4조원이 배당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해 11월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하면서 2016년과 2017년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53,000
    • -3.58%
    • 이더리움
    • 2,757,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482,800
    • -7.95%
    • 리플
    • 3,320
    • -0.06%
    • 솔라나
    • 182,300
    • -2.98%
    • 에이다
    • 1,038
    • -5.03%
    • 이오스
    • 733
    • -0.68%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3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10
    • +1.5%
    • 체인링크
    • 19,330
    • -3.25%
    • 샌드박스
    • 406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